수술 1주 전 금주, 무엇부터 물어야 하나
주말에만 마시는 술도 수술 1주 전 금주가 필요한 이유와, 수술 전 상담에서 시점별로 확인해야 할 질문을 정리했다.
수술이 잡히면 담배는 그날부터, 술은 늦어도 수술 1주 전부터 끊는 것이 병원 안내문들의 공통 기준이다. 주말에만 마시는 습관이라도 예외가 아니다. 이 글은 "얼마나 자주 마시는가"가 아니라 "무엇을, 언제, 누구에게 물어야 하는가"를 시점별 질문 리스트로 정리한다.
주말에만 마시는 술도 수술 1주 전부터 끊어야 하나?
그렇다. 문제는 음주 빈도가 아니라 최근 음주 시점이다. 수술 전 주의사항 안내문은 "음주는 간 기능과 마취에 사용하는 약제의 대사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수술 1주일 전부터는 금주"를 권고한다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안내. 주말에만 마셨더라도 그 마지막 잔이 수술일 1주 이내라면 같은 기준이 적용된다.
- 흡연: 최소 수술 2주 전 중단 권고, 가능하면 더 일찍 시작
- 음주: 빈도와 무관하게 수술 1주 전부터 금주
- 금식: 고형식은 전날 밤부터, 맑은 음료는 수술 2시간 전까지
- 영양제·한방제·NSAID: 중단 여부를 병원과 함께 검토
- 항응고제 등 처방약: 반드시 처방한 의사 확인 후 조정
시점을 표로 세워두면 상담에서 놓치는 항목이 줄어든다.
| 시점 | 확인할 것 |
|---|---|
| D-14 | 금연 시작 여부, 흡연 기간·양 보고 |
| D-7 | 마지막 음주일 보고, 영양제·한방제 목록 정리 |
| D-1 | 고형식 금식 시작 시각, 지참물 확인 |
| 당일 | 맑은 음료 마지노선, 복용약 최종 확인 |
금연 시작을 미루면 회복에서 뭐가 달라지나?
흡연이 이어진 기간만큼 상처 회복이 늦어지고 감염·폐 합병증 위험이 커진다는 게 안내문의 공통 설명이다. 한 수술 전 안내문은 흡연이 "수술 부위의 회복을 더디게 하며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고 "마취에도 영향을 끼친다"고 명시한다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안내. 그래서 상담에서는 시작 시점을 구체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 "제 수술 일정 기준으로 오늘 금연을 시작해도 2주를 채울 수 있나요?"
- "2주를 못 채우면 수술을 조정해야 하나요, 아니면 그대로 진행되나요?"
음주 습관은 어디까지 말해야 정확한 판단이 되나?
빈도보다 마지막 음주일과 1회 음주량을 알려야 마취팀이 대사 영향을 가늠할 수 있다. "주말에만 마신다"는 말보다 "마지막으로 마신 날짜"가 판단 기준이다.
- "제 마지막 음주일을 말씀드리면, 지금 수술 일정이 안전한가요?"
- "1주 전 금주를 못 지켰다면 수술을 미뤄야 하나요, 검사로 확인이 가능한가요?"
영양제·진통제 정리는 누구에게, 언제 확인해야 하나?
비타민·한방제·소염진통제(NSAID) 같은 품목은 수술 며칠 전 중단 여부를 검토 대상으로 병원 안내에 올라 있다MSK 환자안내. 다만 항응고제·항혈소판제처럼 사람마다 위험이 갈리는 약은 이 글에서 임의로 중단을 권하지 않는다. 이런 약은 처방한 의사의 확인 없이 스스로 끊거나 다시 먹어서는 안 되고, 반드시 담당의에게 직접 물어 조정 시점을 받아야 한다.
- "지금 복용 중인 영양제·진통제 목록을 언제까지 병원에 알려야 하나요?"
- "이 약은 제가 임의로 끊어도 되는지, 선생님 확인이 꼭 필요한 약인지 알려주세요."
상담 자리에 그대로 들고 갈 질문지는?
아래를 그대로 적어가면 시점별 확인이 빠지지 않는다.
- 제 수술일 기준으로 금연은 오늘부터 시작해도 2주를 채우나요?
- 마지막 음주일이 언제였는지 말씀드리면, 지금 일정으로 안전한가요?
- 복용 중인 영양제·한방제·진통제 목록입니다. 언제부터 중단해야 하나요?
- 항응고제·항혈소판제를 복용 중인데, 이 약은 언제 어떻게 조정하나요? (처방의 확인 필수)
- 전날 밤 금식은 몇 시부터 시작하고, 맑은 음료는 몇 시까지 마셔도 되나요?
- 당일 지참해야 할 서류·복용약이 따로 있나요?
받은 답은 어떻게 기록해야 다음 상담과 어긋나지 않나?
날짜·담당자·답변 내용을 표로 남겨두면 다른 과 상담에서 같은 질문에 다른 답을 들었을 때 바로 대조할 수 있다. 2026년 기준으로도 병원마다 세부 기준(금식 시작 시각, 중단 약 목록)이 조금씩 다르므로 기록이 곧 확인 도구가 된다.
| 날짜 | 질문 | 답변 | 확인한 사람 |
|---|---|---|---|
이 중 반드시 답을 받아야 하는 질문은?
- 오늘부터 금연해도 수술 전 2주가 채워지는지
- 마지막 음주일 기준으로 수술 일정이 안전한지
- 영양제·진통제 중단 시점이 언제인지
- 항응고제 등 처방약은 담당의 확인 없이 절대 임의 조정하지 않는지
- 전날 밤 고형식 중단 시각과 당일 맑은 음료 마지노선이 몇 시인지
핵심 정리
- 흡연은 최소 수술 2주 전, 음주는 수술 1주 전부터 중단 대상이며 빈도와 무관하다.
- 금식은 고형식 전날 밤부터, 맑은 음료는 수술 2시간 전까지가 실행 가능한 기준이다.
- 영양제·한방제·NSAID는 중단 검토 항목이지만, 항응고제 등 처방약은 반드시 처방한 의사 확인이 먼저다.
- 상담에서는 "얼마나 마셨나"가 아니라 "마지막 음주일"과 "복용약 목록"을 구체적으로 말해야 정확한 조정을 받는다.
- 질문과 답변을 날짜·담당자별로 기록해두면 상담 간 기준 차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학회 진료지침·정부 공공데이터·의학 문헌 등 신뢰할 수 있는 출처 3건을 근거로 정리했습니다.
최종 검토 2026. 9. 8. · 편집 방유담 · 수술 준비 에디터
- https://nds.or.kr/surgical-guide
- https://emc.ac.kr/clinic/clinic_pg01_01_08.jsp?str_page=1&dept=ABVAAA&board_sequence=1671&board_code=BOARD_109
- https://www.snubh.org/dh/main/index.do?DP_CD=AN&MENU_ID=003008
본 내용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개별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정확한 판단은 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