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와 중단

수술 1주 전 금주, 무엇부터 물어야 하나

주말에만 마시는 술도 수술 1주 전 금주가 필요한 이유와, 수술 전 상담에서 시점별로 확인해야 할 질문을 정리했다.

글 방유담2026. 9. 8.준비와 중단

수술이 잡히면 담배는 그날부터, 술은 늦어도 수술 1주 전부터 끊는 것이 병원 안내문들의 공통 기준이다. 주말에만 마시는 습관이라도 예외가 아니다. 이 글은 "얼마나 자주 마시는가"가 아니라 "무엇을, 언제, 누구에게 물어야 하는가"를 시점별 질문 리스트로 정리한다.

주말에만 마시는 술도 수술 1주 전부터 끊어야 하나?

그렇다. 문제는 음주 빈도가 아니라 최근 음주 시점이다. 수술 전 주의사항 안내문은 "음주는 간 기능과 마취에 사용하는 약제의 대사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수술 1주일 전부터는 금주"를 권고한다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안내. 주말에만 마셨더라도 그 마지막 잔이 수술일 1주 이내라면 같은 기준이 적용된다.

  • 흡연: 최소 수술 2주 전 중단 권고, 가능하면 더 일찍 시작
  • 음주: 빈도와 무관하게 수술 1주 전부터 금주
  • 금식: 고형식은 전날 밤부터, 맑은 음료는 수술 2시간 전까지
  • 영양제·한방제·NSAID: 중단 여부를 병원과 함께 검토
  • 항응고제 등 처방약: 반드시 처방한 의사 확인 후 조정

시점을 표로 세워두면 상담에서 놓치는 항목이 줄어든다.

시점 확인할 것
D-14 금연 시작 여부, 흡연 기간·양 보고
D-7 마지막 음주일 보고, 영양제·한방제 목록 정리
D-1 고형식 금식 시작 시각, 지참물 확인
당일 맑은 음료 마지노선, 복용약 최종 확인

금연 시작을 미루면 회복에서 뭐가 달라지나?

흡연이 이어진 기간만큼 상처 회복이 늦어지고 감염·폐 합병증 위험이 커진다는 게 안내문의 공통 설명이다. 한 수술 전 안내문은 흡연이 "수술 부위의 회복을 더디게 하며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고 "마취에도 영향을 끼친다"고 명시한다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안내. 그래서 상담에서는 시작 시점을 구체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 "제 수술 일정 기준으로 오늘 금연을 시작해도 2주를 채울 수 있나요?"
  • "2주를 못 채우면 수술을 조정해야 하나요, 아니면 그대로 진행되나요?"

음주 습관은 어디까지 말해야 정확한 판단이 되나?

빈도보다 마지막 음주일과 1회 음주량을 알려야 마취팀이 대사 영향을 가늠할 수 있다. "주말에만 마신다"는 말보다 "마지막으로 마신 날짜"가 판단 기준이다.

  • "제 마지막 음주일을 말씀드리면, 지금 수술 일정이 안전한가요?"
  • "1주 전 금주를 못 지켰다면 수술을 미뤄야 하나요, 검사로 확인이 가능한가요?"

영양제·진통제 정리는 누구에게, 언제 확인해야 하나?

비타민·한방제·소염진통제(NSAID) 같은 품목은 수술 며칠 전 중단 여부를 검토 대상으로 병원 안내에 올라 있다MSK 환자안내. 다만 항응고제·항혈소판제처럼 사람마다 위험이 갈리는 약은 이 글에서 임의로 중단을 권하지 않는다. 이런 약은 처방한 의사의 확인 없이 스스로 끊거나 다시 먹어서는 안 되고, 반드시 담당의에게 직접 물어 조정 시점을 받아야 한다.

  • "지금 복용 중인 영양제·진통제 목록을 언제까지 병원에 알려야 하나요?"
  • "이 약은 제가 임의로 끊어도 되는지, 선생님 확인이 꼭 필요한 약인지 알려주세요."

상담 자리에 그대로 들고 갈 질문지는?

아래를 그대로 적어가면 시점별 확인이 빠지지 않는다.

  • 제 수술일 기준으로 금연은 오늘부터 시작해도 2주를 채우나요?
  • 마지막 음주일이 언제였는지 말씀드리면, 지금 일정으로 안전한가요?
  • 복용 중인 영양제·한방제·진통제 목록입니다. 언제부터 중단해야 하나요?
  • 항응고제·항혈소판제를 복용 중인데, 이 약은 언제 어떻게 조정하나요? (처방의 확인 필수)
  • 전날 밤 금식은 몇 시부터 시작하고, 맑은 음료는 몇 시까지 마셔도 되나요?
  • 당일 지참해야 할 서류·복용약이 따로 있나요?

받은 답은 어떻게 기록해야 다음 상담과 어긋나지 않나?

날짜·담당자·답변 내용을 표로 남겨두면 다른 과 상담에서 같은 질문에 다른 답을 들었을 때 바로 대조할 수 있다. 2026년 기준으로도 병원마다 세부 기준(금식 시작 시각, 중단 약 목록)이 조금씩 다르므로 기록이 곧 확인 도구가 된다.

날짜 질문 답변 확인한 사람

이 중 반드시 답을 받아야 하는 질문은?

  • 오늘부터 금연해도 수술 전 2주가 채워지는지
  • 마지막 음주일 기준으로 수술 일정이 안전한지
  • 영양제·진통제 중단 시점이 언제인지
  • 항응고제 등 처방약은 담당의 확인 없이 절대 임의 조정하지 않는지
  • 전날 밤 고형식 중단 시각과 당일 맑은 음료 마지노선이 몇 시인지

핵심 정리

  • 흡연은 최소 수술 2주 전, 음주는 수술 1주 전부터 중단 대상이며 빈도와 무관하다.
  • 금식은 고형식 전날 밤부터, 맑은 음료는 수술 2시간 전까지가 실행 가능한 기준이다.
  • 영양제·한방제·NSAID는 중단 검토 항목이지만, 항응고제 등 처방약은 반드시 처방한 의사 확인이 먼저다.
  • 상담에서는 "얼마나 마셨나"가 아니라 "마지막 음주일"과 "복용약 목록"을 구체적으로 말해야 정확한 조정을 받는다.
  • 질문과 답변을 날짜·담당자별로 기록해두면 상담 간 기준 차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 글의 근거

학회 진료지침·정부 공공데이터·의학 문헌 등 신뢰할 수 있는 출처 3건을 근거로 정리했습니다.

최종 검토 2026. 9. 8. · 편집 방유담 · 수술 준비 에디터

  1. https://nds.or.kr/surgical-guide
  2. https://emc.ac.kr/clinic/clinic_pg01_01_08.jsp?str_page=1&dept=ABVAAA&board_sequence=1671&board_code=BOARD_109
  3. https://www.snubh.org/dh/main/index.do?DP_CD=AN&MENU_ID=003008

본 내용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개별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정확한 판단은 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심평원(HIRA) 공개 의료기관 정보와 네이버·카카오·구글 지도의 공개 정보를 바탕으로 정리한 콘텐츠입니다. 리뷰 수·별점은 참고 지표이며, 실제 진료 적합성은 상담과 진단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