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전 점검

심혈관 병력·복용약, 마취 전 문진 질문 리스트

심혈관 질환 병력과 복용약을 마취 전 문진에서 언제, 어떻게 알려야 하는지 시점별 질문 리스트로 정리했다.

방유담2026. 8. 18.수술 전 점검

심혈관 병력이 있으면 문진표에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질문은?

결론부터: 심혈관 질환 병력과 복용 중인 심장 관련 약물은 수술 예약이 잡힌 순간, 늦어도 D-14 문진 단계에서 전부 신고해야 한다. 여기서 "전부"란 처방받은 약뿐 아니라 은행잎제제·한약·건강보조식품까지 포함한다는 뜻이다. 중단 여부는 환자가 정할 수 없고, 반드시 처방한 의사의 확인을 거쳐야 한다.

  • 심혈관 병력·복용약 신고는 D-14 문진에서 끝내야 할 항목이다.
  • 항혈소판제·항응고제는 종류별로 중단 검토 시점이 다르며 자가 판단 중단은 대상이 아니다.
  • 혈압약 등 심장 약물은 대개 당일 아침까지 복용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 역시 처방의 확인이 전제다.
  • 은행잎제제·한약·건기식은 출혈 위험 때문에 D-7 중단 검토 대상으로 안내된다.

항혈소판제·항응고제는 언제까지, 어떻게 알려야 하나?

결론은 D-14 문진에서 약 이름과 복용 목적을 구체적으로 말하는 것이다. 한 병원 수술 안내문은 아스피린은 7일 전, 클로피도그렐(플라빅스)은 5일 전, 기타 항응고제는 2일 전 중단 검토를 제시하고 있는데, 이 기준은 병원과 수술 종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처방의 확인이 필수다. 와파린이나 디피리다몰계 약물도 마찬가지로, 임의 중단이 아니라 "이 약을 며칠 전부터 끊어도 되는지, 대체 약이 필요한지"를 문장으로 물어야 한다. 심장 스텐트 시술 이력이 있다면 스텐트 삽입 시기와 항혈소판제 병용 여부까지 함께 말해야, 담당의가 중단 가능 여부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다.

혈압약·심장약은 수술 당일 아침에도 먹어야 하나?

대부분의 심혈관 약물은 당일 아침 소량의 물과 함께 복용을 유지하도록 안내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이 판단은 약 종류와 수술 방식에 따라 갈리므로, D-1(전날) 시점에 "내일 아침 이 약을 먹고 병원에 와도 되는지, 아니면 병원에서 투약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최근에는 비만·당뇨 치료로 GLP-1 계열 약물(위고비, 오젬픽, 마운자로 등)을 복용하는 환자가 늘면서, 미국마취과학회(ASA)도 이 계열 약물 복용자에게 수술 전 위 배출 지연 가능성을 주의하도록 안내한 바 있다.미국마취과학회 이 약을 복용 중이라면 D-1이 아니라 D-7 시점부터 "고형식·불투명 음료를 언제부터 피해야 하는지"를 처방의에게 물어 두는 편이 안전하다.

은행잎제제·한약·건강보조식품도 신고 대상인가?

신고 대상이며, D-7 중단 검토가 일반적으로 제시된다. 은행잎제제는 항혈소판 작용이 있어 출혈 위험을 높일 수 있고, 성분이 불명확한 한약·건기식은 마취 유도나 간 대사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국내 마취 전 평가 항목에서도 복용약 누락을 주요 위험 요인으로 다루고 있어대한마취통증의학회, "지금 먹는 건강보조식품 이름과 언제부터 끊어야 하는지"를 D-7 시점에 구체적으로 물어야 한다. 여기서도 결정은 환자 임의가 아니라 처방의·담당의 확인이 전제다.

그대로 들고 갈 질문지

  • "제가 먹는 이 약(약 이름)을 수술 며칠 전부터 끊어야 하나요, 아니면 계속 먹어도 되나요?"
  • "스텐트 시술 이력이 있는데, 항혈소판제를 끊으면 위험한 시기인가요?"
  • "수술 당일 아침에 혈압약을 먹고 와야 하나요, 병원에서 투약하나요?"
  • "GLP-1 계열 약을 먹고 있는데, 언제부터 고형식·음료를 제한해야 하나요?"
  • "은행잎제제·한약·건기식은 언제부터 끊어야 하나요?"

받은 답은 어떻게 기록해야 나중에 비교할 수 있나?

구두로 들은 답은 그 자리에서 표로 옮겨야 흔들리지 않는다. 약 이름, 중단 또는 유지 여부, 중단 시작일(D-14/D-7/D-1/당일 중 표기), 확인해 준 의료진 이름을 한 줄씩 적어 두고, 진료실을 나오기 전 다시 한 번 소리 내어 확인하는 방식이 실전에서 가장 오차가 적다. 이 표는 입원 당일 지참물로도 그대로 쓸 수 있어, 실제 처방전이나 약 봉투와 함께 챙기면 문진 재확인 시간이 줄어든다.

반드시 답을 받아야 할 핵심 질문

  • 이 약, 언제부터 끊거나 언제까지 먹어야 하나요?
  • 심장 시술 이력이 항혈소판제 중단 시점에 영향을 주나요?
  • 당일 아침 복용 여부는 어떻게 결정되나요?
  • GLP-1 계열 약물 복용자는 금식·음료 제한이 더 엄격한가요?
  • 한약·건기식·은행잎제제 중단 시점은 언제인가요?

핵심 정리

  • 심혈관 병력·복용약 신고는 D-14 문진에서 끝낸다. 2026년 기준으로도 이 원칙은 변하지 않는다.
  • 항혈소판제·항응고제 중단 여부는 약 종류별로 다르며 처방의 확인이 전제 조건이다.
  • 심장 약물은 대개 당일 아침까지 유지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 역시 개별 확인이 필요하다.
  • GLP-1 계열 약물 복용자는 D-7 시점부터 음식·음료 제한 여부를 별도로 물어야 한다.
  • 은행잎제제·한약·건기식은 D-7 중단 검토 대상이며, 임의 판단이 아니라 질문으로 확인한다.
이 글의 근거

학회 진료지침·정부 공공데이터·의학 문헌 등 신뢰할 수 있는 출처 7을 근거로 정리했습니다.

최종 검토 2026. 8. 19. · 편집 방유담 · 수술 준비 에디터

  1. https://pubmed.ncbi.nlm.nih.gov/36629465/
  2. https://synapse.koreamed.org/upload/synapsedata/pdfdata/0119jkma/jkma-52-592.pdf
  3. https://emc.ac.kr/clinic/clinic_pg01_01_08.jsp?str_page=1&dept=ABVAAA&board_sequence=1671&board_code=BOARD_109
  4. https://www.medical.or.kr/fckfiles/%EC%88%98%EC%88%A0%EB%8F%99%EC%9D%98%EC%84%9C_%EC%9D%98%EC%A0%95%EB%B6%80.pdf
  5. https://nds.or.kr/surgical-guide
  6. https://www.law.go.kr/lsLinkCommonInfo.do?lsJoLnkSeq=1026149923&chrClsCd=010202
  7. https://www.snubh.org/dh/main/index.do?DP_CD=RC&MENU_ID=006029

본 내용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개별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정확한 판단은 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심평원(HIRA) 공개 의료기관 정보와 네이버·카카오·구글 지도의 공개 정보를 바탕으로 정리한 콘텐츠입니다. 리뷰 수·별점은 참고 지표이며, 실제 진료 적합성은 상담과 진단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